작년부터 가격 때문에 고민하다가 올해 이월상품으로
23년 트리니티 프로 블랙 색상을 구매하였다.
작년에 나만 비싸다고 느낀게 아닌 거 같은게 ㅋㅋㅋ
작년에 비해 올해 이 제품에 대한 후기들을 더 찾을 수 있었다.
내가 느낀 제품의 후기를 적어볼까한다.
1. 제품
이름 : G900 트리니티(Trinity)프로 (Pro) - 올해 제품에는 프로가 빠젔다.
구매한 가격 : 이월상품으로 66만원에 구매 - 구매한 뒤 무신사에서 이리저리 하면 50만원대 까지 가능했었다
디자인 : 야상형 중기장 자켓
색상 : 블랙
2. 소재 및 기능성
충전재 : 900필파워 헝가리 구스(솜털 90% 깃털10%) 우무량 L(100사이즈) 기준 300g
겉감 : 고어텍스 인피니움(방수, 방풍)
3. 착용감
- 보온성 : 드라마틱한 보온성을 제공해준다고 느껴지지는 않고 이 정도면 겨울은 종결이겠다! 정도?
- 활동성 : 중기장 치고도 조금 긴 편이라 입고 앉을때는 살짝 불편한감이 있다.
- 사이즈 : 이 사이즈가 제일 문제인데 필자 170(진짜 170.2) 몸무게 75kg 체형은 보통?(마른체형은 아니다)
직접 가서 100사이즈를 입어봤다, 95는 택도 없고 100은 다 좋은데 팔이 짧다! 이 팔이 문제다 애매하게 팔목에서 겉도는게 여간 느낌이 좋지 않아서 난 105사이즈를 샀다.또 좀 끼는 감도있고 입었을 때 쾌적하지 않을 꺼 같아서 한 치수 크게 그리고 제품 자체가 중기장 치고도 길이가 좀 길게 나온 편이라서 만약 구매를 고민한다면 귀찮더라도 가서 입어보는 걸 추천한다.
4. 장단점
장점 : 뛰어난 보온성, 필파워 900에서 오는 가벼움, 고급짐
단점 : 정가로는 부담스러운 가격 , 중기장치고도 긴 기장
5. 결론
이미 전설의 패딩이 된 K2의 18년도 라르티스! (우모량도 400g대 필파워 800) 말그대로 전설 속으로 보내주고 현시점에서는 중기장 야상형 패딩에서는 제일 좋은 스펙으로 출시되지 않았나 싶다 .
패딩 리뷰를 찾아보면 무게 때문에 어깨가 아프다 목이 아프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난 그런걸 느껴본적이 없어서 무게 관련된 건 체감하지 못했다 . 그리고 안감에 저 흰색!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데 저 흰색 안감에 때 가 타는 걸 고민해서 이번 시즌 제품을 샀다는 글들도 좀 있더라 .
이번년도 제품은 내가 구매한 전 시즌 제품보다 기능성이 더 좋아져서 출시되었다고 한다.
정가로 사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정말 급하다! 내가 이거 말고는 살 생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월을 추천한다.
솔직히 패딩 20~30도 아니고 100만원대 패딩이 내년이면 60만원대로 떨어지는데 그렇게 사는게 더 경제적이지... 너무 비싸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K2사에서 나온 씬에어 앱솔루트(정가110), 시그니처 고스트(정가60)
씬에어 시리즈의 끝판왕과 약간 타협해서 구매할수있는 고스트인데 씬에어 앱솔루트는 너어어어무 비싸고
고스트는 우모량은 100사이즈 기준 350g 이지만 필파워가 650이다. 충분히 겨울 보온성을 보장할스펙이지만 필파워 대비 가격이 60만원대면 좀 아쉽긴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도 구매하기가 어정쩡하다면 이월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