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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근무 이야기

대형마트 업무와 주류파트

by 코둥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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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대형마트들이 있다. 요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창고형 매장부터 내가 어렸을 때부터 봐왔던 

마트들과 까르프(홈에버)같이 도중에 국내 철수한 매장들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대형마트 업무에 지원하거나 관심이 없다는 건 너무 잘 안다 (추천하고싶지 않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특징과  각 주류업체 담당들에게 듣게 된 다른 마트와의 차이점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대형마트의 종류

  1. 이마트(E-Mart): 이마트는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형마트 중 하나로, 식료품부터 의류, 전자제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우리 동네에도 하나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다른 마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제일 많이 갔던 곳이다.
  2. 홈플러스(Homeplus): 홈플러스는 이마트와 함께 대형마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마트다 . 이 역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식료품,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역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몇몇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3. 롯데마트(Lotte Mart): 롯데마트는 롯데그룹의 소속으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식료품, 의류, 전자제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4. 코스트코(Costco): 코스트코는 대량 구매를 중심으로 하는 대형마트로, 회원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다양한 식품 및 비식품 상품을 판매하며, 브랜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징이 있지만 아무래도 매장 수가 많지 않으며 회원제로 운영하기에 타 마트들에 비해서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다.
  5. 농협 하나로마트: 하나로마트가 대형마트인 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아무래도 내가 사는 곳 어딘가 편의점 보다는 조금 큰 사이즈로 존재하며 대형마트라고 불릴만한 크기가 적기는 하다. 관악이나 양제는 대형마트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마트 자체도  트렌디한 느낌보다는 예전 구식 형태를 갖춘 곳이 많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장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농협이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트라고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마케팅을 하기는 하는 거 같다)

마트의 트렌드 

  1. 온라인 쇼핑 및 배송 서비스 강화: 최근 몇 년간 온라인 쇼핑 및 배송 서비스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면서, 대형마트 업계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많은 대형마트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편의성과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노력중이다. 
  2. 소규모 및 편의점형 매장 확대: 소규모 매장 형태의 대형마트나 편의점형 매장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편의점이 많이 생겼는데 요새는 대형마트의 소규모 버전 매장들이 즐비하게 들어서고 있다. 이러한 매장들은 주거 지역이나 사무실 근처 등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되면서 편의점을 대체하는 중이다.
  3. 프리미엄 제품 및 고객 경험 강화: 대형마트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고객들에게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고품질 제품, 특별한 이벤트,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려고 한다.
  4. 친환경 제품 및 지속가능성 관심 증가: 친환경 제품 및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마트도 친환경 제품의 다양성을 늘리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강조하고, 친환경 포장재나 재활용 정책 등을 도입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포장용 박스제공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직원들 입장에서 문제가 좀 있다)
  5. 외식 존재감 강화: 많은 대형마트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쇼핑과 식사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을 하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이 축소되었다.

각 마트 상품차이 그리고 음료와 주류 

난 주류와음료파트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에 다른 분야는 잘 모른다. 다 어깨너머로 들은 정도 그리고 냄새만 맡아본 공산품에 대해서 

말해볼까 한다.

과일 및 채소류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를 가서 구매하시는 게 좋다. 농협 하면 뭔가 농산물 하나만큼은 기갈나게 좋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지점 차이는 분명 존재한다) 다만 다른 대형마트들은 어느 정도 퀄리티가 보장이 된다는 거다.

하나로마트는 각 지역의 점포마다 차이가 너무 크고 물건 상태에 비해 가격이 말도 안 되는 경우가 즐비하다.

 

기성품

대형마트의 기성품 가격은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각 마트마다 할인하는 품목과 정책이 다르니 잘 비교하고 사면 그리 큰 차이는 없다.

각 업체에서 영업하는 방식이 마트 브랜드들 마다 다르기에 구성이 다른 경우도 존재한다.

대형 3사 마트들과 농협 하나로마트의 영업정책은 완전히 다르다. 간혹 하나로마트에는 있지만 3사 마트에는 존재하지 않는 품목이나 기획제품들이 있다.

 

주류

주류는 성격이 분명하게 나뉘는 거 같다.  시장조사 차원으로 여러 대형마트들을 자주 다니는데 마트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는 건지, 아니면 각 마트 헤드에 의해 다른 건지는 명확하게 모르겠다. 

1.낱캔과 팩

3사 마트의 경우 국산 맥주 낱캔 판매가 점점 축소화되어가고 있고 6입팩 판매로 늘려나가고 있다. 주류업체 담당들과 미팅을 할 때 에도 6입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더라. 하지만 하나로마트는 낱캔 판매도 여전히 유지 중이다.

 

2. 주류의 다양성

대한민국에는 정말 난생처음 듣는 주류업체들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카스의 오비, 참이슬과 테라의 하이트진로,

처음처럼 과 순하리 클라우드의 롯데 여기서 판매하는 엄청난 수의 주류와 각 지역소주와 막걸리, 전통주 

어마어마하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각 주류 업체들의 대표적인 술의 특징들을 정리해볼까 한다)

요즘 난리라더라 혹은 요즘 유튜브에서 많이 보이던데? 하면 3사 마트를 가시면 된다.

3사 대형마트와 하나로마트에 동시에 신상품이 등록되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 출시된 제품, 핫한 제품은 보통 대형 3사 마트에

등록이 되고 난 후 하나로마트에 등록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안 되는 경우도 제법 있다.

그렇기에 대형 3사 마트에는 있지만 하나로마트에 없는 주류들도 너무 많다.

 

3. 제품가격

각 마트마다 주류의 마진율을 얼마나 생각해서 가격을 측정하냐 차이지만 대형 3사 마트는 대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하나로마트는 같은 동네 지점 마다도 가격차이가 있는 경우가 꽤 존재한다.
3사 마트는 쉽게 말해 제일 위에서 이거 받아서 얼마에 팔기로 했어하면 그게 쭈욱 내려온다 

하지만 하나로마트는 제일 위에서 이거 받아서 얼마에 팔아보자 이제 싹 돌면서 말해줘 이런 느낌이다.

그러면 각 영업담당들은 각 지역에 있는 그 지역의 중앙마트로 가서 등록해 달라고 영업해야 한다.

그렇기에 각 지점마다 가격차이가 존재하며 직접 행사자가 밴딩 하여 판매하는 기획제품의 경우도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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