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 구스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충전재이며 가장 구매하기 쉬운 충전재들이다.
덕이든 구스든 일정 이상의 보온성은 기본적으로 보장해주기에
가장 인기가 많은 충전재이기도 하다.
예전에 비하면 다양한 충전재를 장착한 아우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기능성을 많이 강조하는 두개의 소재에 대해 알아볼까한다.
1. 3M사의 신슐레이트
신슐레이트는 3M에서 개발한 인공 충전재로, Thin(얇음)+Insulate(단열하다)의 합성어로 얇으면서도 뛰어난 보온성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보온성 : 신슐레이트는 같은 양의 오리털보다 약 2배의 보온성을 자랑하며, 내습성도 뛰어나 땀이나 습기에 강하다.
●사용되는 곳 : 주로 아웃도어 패딩이나 침낭에 사용되며 물에 강해 젖어도 성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 장점이있다.
장점 : 얇고 가벼움, 활동성의 편리함, 물에 강함, 세탁의 편리함
단점 : 겨울 한파에 보온성의 한계
후기 : 처음 신슐레이트 소재 자켓을 접해본 건 칼하트 앵커리지가 처음이였다. 이 옷 외피 자체의 두께가 두꺼워서 그럭저럭 안에 껴입고 버텼지만 확실히 한 겨울에는 무리라는 것을 그때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 전투용으로 트레블 신슐레이트 패딩을 샀는데 딱 지금 시점의 날씨 5도 정도까지가 마지노선인 것 같다. 신슐레이트 패딩의 가격이 괜찮아서 고민한다면 절대 한파용은 아니라는 걸 강조하고 싶다.
2. 프리마로프트
프리마로프트는 원래 미군을 위해 개발된 소재로, 현재는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사용되어지고 있다.
● 보온성 : 프리마로프트는 가볍고 부드러우며 습기를 흡수한 후에도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어 야외할동에 적합하다.
● 사용되는 곳 : 자켓이나 침낭, 장갑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어지고 있으며 극한 날씨에 적합한 용품에 많이 사용된다.
장점 : 습기에 강한 보온성, 압축 후에도 원래 모양 유지, 부드러운 촉감
단점: 가격대의 애매함
후기 : 프리마로프트는 명확히 등급이 나누어져있다. 높은 순으로 골드, 실버, 블랙이 있다.
실버 정도가 되어야 어느 정도의 보온성을 보장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등급일 것이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프리마로프트를 사용하였다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무슨 등급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해서는 명시되어있지 않다. 위 제품들도 가격대는 차이가 나지만 실버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렇기에 브랜드와 겉감의 차이로 인해 같은 실버지만 가격대가 다양하며 일상생활에서 필요시 그 돈을 주고 패딩(다운) 자켓을 뒤로 하고 선택을 할 만한가?에 있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레벨7파카라고 이름이 붙은 자켓들도 20만원 후반대에서 40만원 중반대에 가격형성,
하지만 코드그라피 자켓은 10만원 초반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골드등급을 사용한 브랜드들은 파타고니아, 블랙다이아몬드, 라브가 있지만 정말 이 충전재의 온전한 기능성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물론 신슐레이트에 비하면 훨씬 보온성의 기본빵이 높은 충전재이다.
등급 | 블랙 | 실버 | 골드 |
보온성 | 약 350필파워와 비슷 | 약 450 필파워와 비슷 | 약 550 필파워와 비슷 |
오늘은 신슐레이트와 프리마로프트에 대해 써보았다.
기능성면에서 훌룡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다양한 브랜드가 있으니
적당한 가격에 경험해보고 싶다던가 혹은 전투용이 필요하다면 훌룡히 역할을 해낼 것이다.
다만 두 소재다 일정 금액에 도달하게되면 일상생활에서는 대체제가 "분명" 존재하니
기능성이 필요로하는 게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이런 저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만원 대 " 패딩추천 " (1) | 2024.12.02 |
---|---|
"리버풀VS맨시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경기 리뷰 (0) | 2024.12.02 |
내가 입어본 패딩 후기와 추천 (3) | 2024.11.28 |
컴팩트한 전자담배 "엘프바" 리뷰 (1) | 2024.11.26 |
겨울이 왔다... 추운 겨울을 책임 질 패딩에 대해서!! (0) | 2024.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