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쇼핑 플랫폼? 하면 다양한 플랫폼 중 당연 "무신사"를 뽑지 않을까? (정말 많이 컸어 ~)
의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성장한 뒤 각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보다 오히려
무신사에서 사는 것이 더 경제적이기도하고 국내 브랜드들은 대다수가 입점이 되있어 굳이 ? 돈 더 줘가면서 각 브랜드의 공식홈페이지(이하 공홈)에서 살 필요가 없어젔다.
나도 패딩이나 기본템(전투복) 등은 무신사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다.
너무 덩치가 커진걸까? 요즘 무신사가 시끌시끌하다.. 어떤 논란들이 있는지 그리고 이 논란 이후에도 들어가보니 많은 분들이 그 브랜드 구매후기가 올라오더라..
1. 라퍼지스토어
무신사에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어있는 브랜드! 학생들도 많이들 입는 브랜드에다가 가격까지 합리적인 편이라 나도 눈팅을 몇번 했던 브랜드이다. 무슨 논란이 있느냐
1) YKK 지퍼 가품 사용
- 문제발생
한 구매자가 라퍼지스토어의" 1955VTG 워크자켓"에 사용된 지퍼가 쉽게 부러지는 것을 의심하며 일본 YKK 본사에 정품 여부를 문의한 결과 해당 지퍼가 가품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여러 종사자들 또한 같은 의견에
심지어 YKK 본사는 이미지만 봐도 모방품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 YKK 가짜 사용 할 수 도 있지?
YKK는 한 번쯤 다 봤을 고급 아우터 하다 못해 요새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지퍼인데 이 브랜드 사용은 옷의 내구성과 신뢰를 상징할 정도로 이 지퍼 브랜드가 갖는 의미는 생각보다 더 크다.
- 브랜드의 대응
이게 참 아쉬운게 라퍼지스토어는 제조공장에 책임을 전가하며 "아몰랑"을 시전했으며 자신들도 통수를 맞은 피해자라고 하였다. 결국에 무신사는 해당 제품 판매 중단과 환불조치를 진행,
2) 충전재 허위 기재 및 품질 문제
요즘 패딩으로 장난치기 쉽지 않다. 소비자들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해 구매를 하는데 참 안일하게 생각했던거 같다.
- 라퍼지스토어의 "덕다운 아르틱 후드 패딩" 은 솜털 80%로 표기 되었으나, 실제 솜털 함량은 3%에 불과 헀으며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기준(솜털 75% 이상)을 크게 벗어난 수치로 사실상 "덕다운" 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였다.
이 외에도 디자인도용, 상품 정보와 상이한 원단 사용 (깡스타일스트 콜라보) 등의 문제가 추가로 밝혀졌다.
결과는 퇴출엔딩
2. 오로(ORO) - 라퍼지스토어의 자매 브랜드
라퍼지스토가 퇴출된 이후 , 그 여성 라인인 "라퍼지 포 우먼"은 오로(ORO)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하여 무신사에서 여전히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 사실이 사람들에 의해 밝혀지면서 오로 역시 여러 문제점이 드러났다.
1). 라퍼지스토어와의 연관성
- 오로는 라퍼지스토의 자매브랜드로 동일한 운영 주체가 관리를 하고 있으며 브랜드명을 변경했지만, 두 브랜드가 연관이 있으니 당연히 이 브랜드의 제품에도 의심이 가는 게 당연지사.
- 무신사는 라퍼지스토어와 오로를 별개의 브랜드로 보고 제재하지 않았으나 이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문제를 덮으려는 시도" 라는 비판을 받았다.
2) 유사한 품질 논란
자매브랜드이다 보니 당연하다고 할까? 오로 역시 패딩 제품에서 충전재 혼용률 허귀 기재 문제가 발견되었으며 솜털 함량이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이는 라퍼지스토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이다.
일부 제품에서는 원단 정보와 실제 사용된 소재가 상이하다는 지적도 제기되었다.
3. 그렇다면 무신사는 왜?
여러 썰이 있지만 무신사 측에서 입장을 내논 것이 아니니까 그건 제껴두고~
라퍼지스토어 퇴출 조치에 소극적으로 행동한 것이 사태를 악화 시키지 않았나 싶다. 밝혀진 바로는 무신사가 라퍼지스토어 운영자금에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라는데 (투자는 확실히 한 거 같다)
그리고 삼진아웃 정책이 있다고는 하나 이것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보여주기식 대응 일 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소비자들의 신뢰 훼손이 가장 큰 문제이다.
무신사는 정말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이며 나 또한 하루에 한 번은 꼭 무신사에 들어가 이월 패딩 혹 전투복으로 할 만한 옷들이 있나 매일 살펴본다.
그런데 이 최대 플랫폼에서 이러한 문제가 터졌다는 게 아쉬울 뿐이다.
4. 결론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의 패딩 위주로 구매를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무신사에 입점해 있는 모든 브랜드들이 그러는 것도 아니고 무신사는 분명 잘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플랫폼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가 있으니 일반 의류 브랜드의 아우터를 구매할 시 귀찮아도 구매후기와 사진, 상세정보를 필히 참고하여 구매하는 게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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