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북어국집을 들리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가볍게 때린 후 가까운 곳에 다운타우너가 있어서
온 김에 먹고 가자해서 들기게 되었다. 전부터 꼭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던 버거집이라 들리게 되었다.
https://maps.app.goo.gl/9wykRnUL46QkY593A
다운타우너 광화문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6
★★★★☆ · 햄버거 전문점
www.google.com
1.다운타우너를 찾은 이유
예전 유튜브에서 재밌게 보던 XX의 신 스페이스버거 편을 보면 다운타우너 이야기를 하길래 그때 흥미가 생겨서 가야지 가야지 하다 가까운 곳에는 없어서 잊고 지냈다. 어쩌다 아다리가 걸려서 들리게 되었다.
2. 다운타우너 정보
-위치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36 (서울 파이낸스 센터 지하1층에 있다)
-영업시간 : 평일 10:00 ~ 21:00 / 주말 : 11:00 ~ 21:00
-주차 : 서울 파이낸스 센터 주차장에 주차
3. 다운타우너 위치
서울 파이낸스 센터 안을 처음 들어가 본 거라 좀 해맸다. 입구 앞 쪽에 지하로 들어가는 곳이 있고
지하로 들어가면 무수히 많은 식당이 있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았다. 끝에 위치하고 있던 터라
초행길이면 좀 해맬수있다. 정신이 없어서 외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다.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가 넓고 점심시간 직전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편한 곳에 앉아 먹을 수 있었다.
다 먹었을 때 쯤 사람들이 쏟아저 들어와서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맞춰서 왔으면 못 먹을 가능성이 크다.
이 걸 나중에 봐서 얼마나 아쉬웠던지... 오리지날 피클과 매운 피클, 양파 그리고 핫소스 식수대가 있다.
알았다면 피클을 겁나 먹었을건데...
치즈버거
요즘 버거가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무난한 치즈버거였다.
특별함이라고 한다면 다운타우너의 번! 수북히 붙어있는 저 깨가 은근 고소함과 씹는 재미를 주는데
버거자체는 그냥 평번한 치즈버거였다.
스파이시 폴드포크버거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을 견뎌내는 나에게는 딱 적당한 매콤함이였다.
하지만 폴드포크라고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폴드포크의 맛은 매콤한 소스에 가려저 있었고.
저 스파이시 폴드포크는 냉동 기성품의 가공육 먹는 느낌이 많이 났다.
총평
예전처럼 핫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방구 좀 낀다는 버거집이라서 큰 기대는 아니더라도 특별함 점이 있기를 바랬다. 내가 주문한 저 두 버거는 기본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다. 그렇기에 오히려 다른 버거들이 궁금해지는 상황이 되기는 했는데 만약 예전처럼 줄을 서서 먹는다? 그러면 절대 안 먹는다.
버거 사이즈는 성인남자 기준으로 버거 단품만 먹기에는 좀 아쉬운 크기니 두개 정도는 먹어야 배가 부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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