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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우울

윈저 21(Windsor 21): 합리적, 가성비, 럭셔리

by 코둥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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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보다 양주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을 떄 어렸을 적 편의점을 가면 아~ 저게 양주구나 했던 아마 살면서 처음 본 양주가 윈저이지 않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도 윈저(Windsor)병이 주는 느낌이 아직까지 기억이 난다.

그리고 위스키를 마셔보고 공부해보면서 윈저(Windsor)21에 흥미가 생겼다.

21인데 가격이? 10만원이 안되네? 그래서 마셔보았다. 

윈저 21

1. 윈저 21의 전통 그리고 합리적 가성비 럭셔리

애호가가 아니더라도 한 번쯤은 봤을 들어봤을 이름 윈저(Windsor)  그 중에서도 윈저(windsor)21은 디아지오(Diageo)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로 깊이 있는 풍미와 21년 위스키지만 저렴한 가격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 깊이 있는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합리적, 가성비 라는 단어와 력셔리를 같이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한다.

2. 윈저(Windsor)21의 탄생 배경

윈저는 1996년 처음 출시돤 디아지오의 프리미엄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이다. 윈저(Windsro)21은 그 중에서도 최상급 제품으로,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하여 제작된다. 이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의 로얄 록나가(Royal Lochnagar) 증류소를 중심으로 한 고품질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하여 독창적인 맛을 완성헀다.

3. 숙성과정: 21년의 기다림

엄선된 원료

-윈저 21은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된 최고급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사용한다.

-로얄 록나가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몰트는 견과류와 스파이시한 풍미로 유명하며, 윈저의 핵심적인 맛을 형성한다.

오랜 숙성

- 모든 원액은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다.

- 숙성과정에서 사용되는 오크통은 위스키에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더하며 오랜 시간 동안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만들어낸다.

4. 풍미와 특징 : 윈저(Windsor)21만의 매력

윈저 21은 다음과 같은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한다.(거짓말 처럼 하~~~나도 못 느꼈다)

- 아로마 : 잘 익은 사과와 꿀의 달콤함이 느껴지며, 은은한 스파이스 노트가 조화를 이룬다

- 맛 : 바닐라와 캐러멜의 부드러운 단맛이 중심을 이루며, 약간의 오크와 견과류 풍미가 더해진다.

- 피니시 : 길고 부드러운 피니시로,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과일향의 여운이 남는다

5. 한국에서 윈저(Windsor)가 갖는 이미지

브랜드 입장에서 참 애매할꺼 같기는 하다. 윈저(Windsor) 는 디아지오 코리아가 관리하는 브랜드로서 오랫동안 한국 위스키 시장을 선도했으며 21년이라는 높은 년도 대비 가격도 저렴해 다양한 소비층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이미지는 노래방, 주점에서 나오는 싸구려 위스키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당장 주위에 말을 하면 열에 아홉은 이런 소리를 한다. 

6. 21년이다. 근데 왜 저렴할까?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 비용

윈저는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생산 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는 디아지오의 대규모 생산 및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덕분으로 고품질 원액을 사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유지가 가능하다.

병입 용량

윈저(Windsor)21은 일반적인 700ml의 용량이 아닌 500ml 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낮은 가격으로 고숙성 위스키를 제공할 수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한국시장 중심

윈저(Windsro)는 특히 한국 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과 댜량 유통 구조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렇기에 타 브랜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7. 윈저(Windsor)21을 추천하는 이유

최소 21년 숙성 : 오랜 시간 동안 완성된 깊고 균형 잡힌 맛.(그리고 가격)

프리미엄 블렌딩 기술 : 위스키 회사라면 다 주장하는 기술(그리고 가격)

합리적인 가격대 : 21년을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즐길수있다.(가성비)

부드러운 목 넘김 : 괜히 21년이 아니다.(진짜다)

8. 결론

합리적과 가성비는 럭셔리와 맞는 단어가 아니다. 윈저(Windsor)21은 이 3단어가 묘하게 어우러진다.

분명한건 타 21년에 비해 뙇! 뭐가 부족해! 라고 말하기에는 나의 역량이 너무 딸리고.. 그 뭔가가 모자르기는 하다. 그래도 21년이라고 같이 마셨던 노마드에 비하면 목을 타고 넘어가는데까지는 확실히 좀 더 스무스했다.

지갑사정이 부담은 되는데 21년 위스키를 즐기고 싶다면... 윈저( Windsor)21 무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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