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4:00 유로파리그 결승이 열린다. 손흥민의 두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이번 결승전은 두 팀 모두에게 너무나도 말로 표현이 불가할정도로 중요한 남은 리그 경기보다 더 중요한 무대이자
단두대 매치이다.
경기 양상 및 관전 포인트
1. 두 팀의 시즌 흐름과 결승전 의미
● 토트넘과 맨유 모두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7위 , 16위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강등권 바로 위에 머무른 만큼, 유로파리그 우승은 부진을 만회할 유일한 기회이다. 이 기회는 각 팀의 보스, 감독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동안 메이저 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사이 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리버풀전) 과 리그컵. FA컵 등 여러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 맨유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 결승 경험과 컵 대회 우승 경력이 있어, 큰 경기에서의 노련함이 강점일것이다.
2.전술적 대결 구도
●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특유의 전방 압박과 빠른 공격 전환, 그리고 측면을 활용한 다이렉트 플레이가 강점이다. 하지만 메디슨, 클루셉스키 등 핵심 미드필더의 부상으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유연한 전술 아래,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가 위협적이지만 수비진 역시 부상이 많아 불안함은 있다. 그래도 결승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줄수있으니 차분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3. 심리전과 경험
● 맨유는 최근 유럽대항전 결승에서 연장전, 승부차기 등 극한 상황을 여러 번 경험했다. 브루노, 카세미루, 루크 쇼 등 베테랑의 존재는 큰 무대에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 토트넘은 결승전 징크스(최근 4전 4패)에 시달리고 있으며, 승부차기 등 고압 상황에서 실전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다.
4. 최근 맞대결 및 흐름
● 이번 시즌 토트넘은 맨유와의 3경기에서 모두 승리(3-0, 1-0, 4-3 EFL컵) 하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결승전은 또 다른 무대인 만큼, 경험과 심리적 내성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5. 예상 선발 라인업
토트넘(4-3-3 / 4-2-3-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4-2-1 / 4-2-3-1) | ||
GK : 비카리오 | GK : 오나나 | ||
RB : 페드로 포로 | CB : 요로 | ||
CB : 로메로 | CB : 더 리흐트 | ||
CB : 판 더 벤 | CB : 매과이어 | ||
LB: 우도기 | RWB : 마즈라위 | ||
CM : 사르 | CM : 우가르테 | ||
CM : 비수마 | CM : 카세미루 | ||
CM : 벤탄쿠르 | LWB : 도르구 | ||
RW : 브레넌 존슨 | RW : 디알로 | ||
CF : 솔란케 | AM : 페르난데스 | ||
LW : 히샬리르송 / 손흥민(불투명) / 오도베르 | CF : 호일룬 |
● 손흥민의 선발 여부는 현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UEFA와 일부 매체는 최근 발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그러나 풋볼런던 등은 "손흥민이 선발제외 된다면 놀라운 일" 이라며 체력과 경기 감각만 충분하다면 선발 출격을 점치기도 한다.
● 토트넘은 메디슨, 클루셉스키, 베리발, 드라구신 등 주요 자원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 맨유 역시 수비진(요로, 더 리흐트 등) 과 미드필더 일부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라인업에 변수가 있을 수 있다.
6. 키플레이어 분석
토트넘 : 손흥민- 부상 복귀 이후 결승전 선발 여부가 최대 변수, 토트넘의 공격 전개와 마무리, 리더쉽의 핵심, 해리 케인이 이루지 못한 유럽 트로피에 도전하며, 구단 역사와 자신의 커리어에 남을 경기
맨유 : 브루노 페르난데스 - 맨유의 주장, 플레이메이커,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에서 팀 공격의 중심, 결승전 경험과 리더쉽, 세트피스, PK 등 클러치 상황에서 강점.
● 토트넘은 손흥민이 정상 컨디션이라면 공격의 모든 루트가 손흥민을 통해서 전개가 된다. 결승전에서 그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하고,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의 활약이 맨유의 득점과 직결된다.
7. 결승전에 따른 유럽 대항전(2025-26시즌) 진출 구도
결승전 승리팀
● 우승팀은 2025-26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직행
● 이는 두 팀 모두 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UCL 티켓을 확보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대회 | EPL 내 진출팀(결승 결과 반영) |
챔피언스리그(UCL) | 리그1~4위 + 유로파 우승팀(토트넘/맨유) |
유로파리그(UEL) | 리그 5위, FA컵 우승팀(또는 차순위) |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 리그 6~7위(컵대회 우승팀과 겹칠 경우 차순위) |
● 만약 토트넘이 우승하면, 리그 17위임에도 챔스에 나가고, 맨유가 우승해도 리그 16위임에도 챔스에 진출하게 된다. 이로 인해 EPL5위 이하 팀들(특히 첼시, 뉴캐슬, 웨스트햄 등)은 유로파리그 / 컨퍼런스 리그 진출권은 그대로 유지된다.
● UEFA 규정상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무조건 챔스 직행이다.
8. 추가 정보 및 이슈
● 경기장 : 산 마메스(빌바오), 5만 석 규모의 아틀레틱 빌바오 홈구장.
● 우승팀 특전 : 2025-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직행, 8월 UEFA 슈퍼컵 출전권
● 팬 충돌 : 결승을 앞두고 빌바오 인근에서 양 팀 팬들이 집단 난투극을 벌이는 등 현지 분위기도 뜨겁다.
● 예상 승부 : 데이터 분석 매체 "Opta Analyst"는 토트넘 50.3%, 맨유 49.7%로 예측, 극도의 박빙 승부가 예상이 된다. 연장전 및 승부차기 돌입시 맨유가 경험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 많다.
9. 결승전 핵심 요약
● 일시/장소 : 2025년 5월22일 04:00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
● 주요이슈 : 토트넘 - 맨유 모두 리그 부진, 챔스 진출권 건 단판, 손흥민 선발 여부, 양 팀 부상자 속출
● 예상 라인업 : 손흥민 선발 불투명, 히샬리송-솔란케-존슨(토트넘) VS 호일룬- 페르난데스- 디알로(맨유)
● 관전 포인트 : 토트넘의 압박 VS 맨유의 역습, 중원 싸움, 결승전 경험, 승부차기 돌입 시 맨유 우위
● 예상 승부 : 박빙, 연장전 가능성, 맨유 근소 우세 전망 다수
마무리
이번 결승전은 "폭망 더비" 라는 자조적 별명에도 불구하고, 양 팀 모두에게는 시즌을 구원할 마지막 기회이다, 토트넘의 유럽 트로피 도전, 손흥민의 첫 우승 여부, 맨유의 그간의 경험과 노련미, 그리고 양팀의 부상 변수와 전술적 유연성이 맞부딪히는 치열한 경기가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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