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막바지 리버풀은 그것을 할 수 있을까??"

현재 프리미어리그가 막바지 26라운까지 진행되었다.

역시 프리미어리그는 알 수가 없는게 예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르게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구단들도 있고 생각보다 ...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구단도 있으니... 이번 시즌 전부 맞춘 사람이 있긴 있을까?

 

1. 현재 리그 26라운드 기준 순위 테이블

26라운드 기준 리버풀과 아스날의 격차가 11점으로 벌어지면서 통계 모델들은 리버풀의 그것 확률을 95.8%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시즌 초 5.1%에서 시작해 11월 59.3%, 1월 92%를 거쳐 최근 맨시티전 승리 이후 기록된 수치로 시간이 갈수록 그것에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1위부터10위

11위부터 20위

 

2. 26라운드 종료 시점의 리그 현황

우승의 분수령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

25년 2월23일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완벽한 성적을 기록했다. 살라의 14분 선제골과 소보슬라이의 37분 추가골이 결정적이었으며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33.7%의 낮은 점유율에도 8번의 슈팅 중 4번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시티 상대로 점유율은..뭐,...) 

경쟁 팀들의 추격 동향

2위 아스날은 최근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추격을 이어가고 있으나,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남은 경기 전승을 무조건 해야한다) 한편 시티는 4위(승점 44점)로 하락하며 이제는 우승이 아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3. 리버풀의 남은 일정과 주요 변수

잔여12경기의 전략적 중요성

리버풀은 3월부터 5월까지 프리미어리그 12경기를 남겼으며, 이 중 7경기를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치룬다.

주목할 만한 일정으로는 4월5일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손흥민 선수가 제일 무서울 떄 ) 4월 1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경기(언제나 쉽지 않은 경기..맥중사의 부재가 힘이된다..) 5월 3일 첼시 원정이 예정되어있다.

쉽지 않은 일정이지만 이 중에서 최대 변수는 3월 15일 아스널과의 홈 경기로 이 경기에서 승리를 한다면 사실상 그것에 다다랐다고 말 할 수 있다.

선수관리와 부상 리스크

현재 리버풀은 살라의 미친 스텟 (27경기 25골 16어시)에 힘 입어 실리적인 전술 운영으로 승점을 얻어가고 있지만 살라가 부상 당하는 순간 오른쪽 공격루트는 삭제가 된다.. 그만큼 살라의 몸 관리는 절대적이며

아놀드의 부상 이후 폼이 (여전한 킥은 있지만) 좋지 않고 브래들리 마저 부상으로 아웃 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선수들 관리가 너무 중요해진 시기이다.

3. 해외 유력 매체의 "그것" 확률 분석

OPTA 슈퍼컴퓨터의 예측 추이

OPTA의 슈퍼컴퓨터 모델은 리버풀의 "그것"확률을 시즌 초 5.1%에서 11월 59.3% 1월 92%를 거쳐 현재 95.8%로 업데이트 했다. 이는 남은 경기 12경기 중 9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97점을 기록하게 되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 기록(맨시티 2017-18시즌 100점)에 근접하게 된다. (넘었으면 좋겠는데,..)

4. 결론

슬롯 감독 지휘 하에 실리적인 전술과 유연한 선수활용 등을 바탕으로 5년만에 프리미어리그 "그것" 을 눈앞에 두고 잇다. 남은 일정 중 아스날, 맨유, 첼시와의 경기가 최종 관문이 될 것이며 이 중 2승 이상을 추가해야만 여유있는 일정이 될 것이다. 언제나 리버풀은 그들 스스로 무너져왔기 떄문에 이번 시즌은 우리 말고도 알아서 다 미끄러져주고 있다. 이럴 떄 선두를 지키지 못하면 그것 또한 실력이기에 할 말이 없다.

남은 리그 일정도 열심히 팔로잉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