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선수 이야기

충격의 챔스 탈락"리버풀"은 왜 탈락하였는가!

by 코둥 2025. 3. 14.
반응형

충격의 챔스탈락 후유증이 이제 좀 벗어난 거 같다. 설레발=필패, 1차전 힘든 경기를 "딸각"으로 승리 후 많은 우려점이 보였다. 1차전은 왜 그렇게 무기력했는지. 리그 우승을 목전에 둔 리버풀이 2차전 홈에서 또한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는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파리vs리버풀 1차전

1.PSG 홈에서 열린 1차전

경기내용이랄것도 없다. 경기 내내 흠신 두들겨 맞고 누녜스의 좀처럼 보기 힘든 공중볼 경합 승리 후 

누녜스 답지 않은 적절한 타이밍과 패스 그걸 교체로 들어온 엘리엇의 슛= 골

정리하자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딸각"으로 승리하였다.

2. 안필드에서 열린 2차전

경기 초반 리버풀이 분위기를 가저갔지만 12분 뎀벨레의 선제골로 인해 분위기를 내주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크바라첼리아와 뎀벨레의 온더볼 능력은 현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폼이라 전체적으로 고전했으며 1차전 알리송 선방에 영감을 받았는지 돈나룸마도 이 경기에서 많은 선방을 보여주었다.

1대 1로 정규시간과 연장시간에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차기를 갔다.

이 승부차기는 결과론적이기는 하지만 난 왜 슬롯 감독이 2번 키커와 3번 키커에 누녜스와 커티스존스를 세웠는지 의문이 간다. 심지어 누녜스 찰 때 눈빛보고 "아... 나가미네" 역시나 뭐..  커티스 존스도 킥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라서 불안했다. 성공할 거라는 생각조차 안 들더라. 그렇게 PSG의 승리로 끝났다.

3. 리버풀은 왜 경기내내 무기력했는가

역시는 역시 항상 우려했던 건 리버풀은 온 더볼 소위말해 드리블로 찬스메이킹을 하는 선수가 없다.

루이스디아스의 폼에 의존해야하며 살라도 예전처럼 온 더볼 시 파괴력은 냉정히 보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상대는 현재 엄청난 폼을 보이고 있는 PSG . 멘데스가 살라를 그냥 틀어막아버렸고 양 윙에 파괴력은 어마어마했다. 이것도 코나테랑 반다이 크니까 이 정도로 끝났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미드필더 진 소보슬라이의 전진성은 훌룡하나 여전히 투박함이 있고 온 더볼시 유려함이 없다.

맥알리스터는 국밥 같은 선수이지만 느린 순발력과 속도가 이런 팀과 할 때는 여실없이 드러난다.

가장 큰 문제는 살라가 버로우를 타면 아무것도 못하는 공격진. 조타는 골무원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현재 부상과 복귀가 반복되면서 폼이 너무 안 좋아졌고. 누녜스는 이제 떠나보내줘야 할 거 같다. 툴이 좋다지만 그 툴이 무색할 정도로 축구력 자체가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인 거 같다,

 

리그 1위가 민망할정도로 아무것도 못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챔스우승을 노린다는 게 창피하다.

이 여파가 리그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