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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이야기

"토트넘과 손흥민 그리고 포스테코글루의 미래는?"

by 코둥 2025.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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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 현재 토트넘의 순위와 경기력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나이와 현재 활약을 보면 팬으로써 걱정이된다.. 국내 해축팬들이야 뭐 서로가 서로를 놀리고 하는게 문화로 자리잡았지만 손흥민 선수 관련 된 글을 보면 참 마음이 아프다.

 

현재 토트넘의 문제는 무엇인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감독인지

사견을 첨가해 적어볼까한다

 

 현재 토트넘의 문제

1. 구단 운영 및 투자 , 감독선임, 그리고 레비

BIG6라 불리는 토트넘, 이건 구단의 크기로 불리우는 거지 토트넘은 BIG6라 불리울만한 성적을 낸 적이 없다. (포치 시절에 잠깐)

런던에 연고지를 두고 있고 구단 규모와 새로 지어진 구장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러면 뭐하나 짠돌이 회장 레비는 큰 돈을 쓸 생각이 전혀 없는데. 포치 감독 이후 "무리뉴" "누누" "콘테" 

누누는 이제 성적을 내고 있으니 (토트넘 시절에는 문제 겁나 많았다) 

포장하면 실리적인? 축구를 하는 무리뉴와 콘테! 이름 값만 놓고 보면 토트넘에 차고 넘치는 감독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무리뉴와 콘테 이 두 감독은 철학이 명확하며 그 철학에는 타협이 없다. 본인들이 원하는 선수단과 스타일이 명확하기 때문에 현 선수단에 맞는 유동적인 전술과 선수 기용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며 이적시장을 활용하여 본인들 입 맛에 맞는 선수단을 꾸리는 걸 좋아하는 감독들을 픽해놓고 지원도 안 해주고 어떠한 야망을 보여준적이없다. (무리뉴나 , 콘테나 성적이 아쉬웠던 건 사실이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토트넘 구단 경영이라는 틀에서 보면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팬들은 궁극적으로는 구단에 트로피 혹은 상위권 도약을 바랄것인데 정말 이 양반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챔스 결승전이 최고 업적으로 남길만을 바라는 거 같다.

구단의 행보를 보면 딱 중위권 팀이다. 결코 우승권 팀, 혹은 BIG4, 성적순으로 BIG6 택도 없다.

DESK(델레, 에릭센. 손. 케인) 은 정말 토트넘 역사에 다시는 나오지 않을 조합이라고 생각하며, 

손케 조합으로도 그간 성적을 유지한 것도 신기할 따름이고 ..

 

2. 수비 불안정과 전술적 문제

막강한 공격진과 수준이하의 수비진 = 토트넘 스쿼드

수비 조직력 부족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을 허용하며, 자동문, 거의 머 하이패스 수준의 수비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기당 평균 1.5골을 실점. 리그 내 상위권 팀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무엇보다 정말 단순한 공격 패턴에도 수비가 쉽게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여지는데 이건 감독으로서 언능 수정을 해야한다.

수비형 미드필더의 부재 

수비진 앞을 보호할 수 있는 전문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다. 이 문제가 제일 큰 거 같다. 차라리 올리버 스킵이라도 있었으면 지금보다는 좋았을 거 같다.

경기 초반 실점 

초반에 실점이 잦으니 경기 내내 여유있는 운영을 하지 못하고 경기 내내 동점골과 역전골을 만들어야하는 압박감에 좀 더 적극적인 활동량과 압박을 하게 되니 체력적 부담과 심리적인 압박이 경기를 망치는 요인이 된다.

답이 없다.

공격진은 중상위권 정도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메디슨의 창의성과 손흥민의 돌파나 확실한 슛 등 이런게 나오기가 힘들다. 수비진이 박살이 났는데 다들 수비 커버 같이 하는데 급급한데 위쪽에서의 플레이가 맘대로 될리가 없다.

3. 심각한 부상

답이 없는 수비진들이라고는 했지만 현 주전 수비수들은 상당히 수준급 자원이다.

로메로(더티하지만 실력은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미키 반 더 벤 (부상이 상수), 이 두 선수의 부상이 현재 토트넘 수비안정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하지 않나 싶다.

4. 스쿼드 뎁스 부족

주전선수들과 백업 선수 간 실력 차가 너무 심하다. 다른 구단들도 비슷할거지만 흐름을 바꿔 줄 선수가 없다.

당장 티모 베르너와 손흥민만 봐도 결정력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

5.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프리미어리그는 아니지만 보여준게 있는 감독이다. 하지만 무슨 생각인지 교체 카드도 늦게 사용하고, 공격적인건 좋은데 너무 뒷 쪽이 털리는데도 보완도 안 할 뿐더러 가끔 메디슨 같은 애들은 한참 있다 교체를 시키며,,, 경기 흐름을 조지는데 일조하고있다.

이게 전술적 유연성이 너무 없다... 타팀 팬 입장에서 보면 재밌기는 한데 ㅋㅋㅋㅋㅋ

현재 순위에 관련 선수들 코멘트들도 나오고 있어 심히 걱정된다.

 

현재 토트넘은 수비 불안정과, 부상, 스쿼드 뎁스 부족, 감독의 극단적인 전술철학 등으로 순위가 최근 몇년 통틀어 밑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손흥민의 팬으로써 감독이 정신을 좀 차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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